당분간 메인트윗.... 대운동회3월 통온에 위탁으로 청흑 키다리 아저씨와 (이름은 쿠로스케 아저씨) 적흑골 드래곤의 육아일기 낼 것입니다.....뜸해도 놀라지 마시옵고 급한 일은 디엠을 주새우! 좀만 샘프루...↓ 그가 태어날 적엔 누구도 위해 울어주지 않았지만 세상 그 무엇도 하찮게 여기는 두 드래곤이 울어주었단다. 이 이야기는 한 인간 아이를 주운 두 드래곤과 그의 이야기이다. 등장하는 건 레드드래곤 아카시, 골드드래곤 내쉬, 테츄야 - 야 근데 누가 파파냐 - ...? 설마 나보고 아내 역하란 건 아니겠지ⓛㅅⓛ+ - 니놈이 덩치가 작으니까 그렇지 - ...호오 골드드래곤들은 간도 비대한가봐? 죽고 싶단 거지 그거? - 악!!! 미친 놈이 진짜 내 꼬리 자르려고 했냐?! - 죽어 (싸움 끝에 둘 다 ..
아오미네는 햇빛에 눈이 너무 부신 나머지 인상을 쓰다가 조폭이라고 오해받은 적이 있다. 그래서 그 뒤부턴 수군거린다 싶으면 런웨이를 걷는 모델처럼 도도하게 걷는다고. 그럼 다행히도 덜 무서운 조폭이 되었다. (?) ㅍ.ㅍ 어차피 조폭이군요, 아오미네군 당시 향수가 남성미 뿜뿜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하고 팬들이 조금 부드러운 느낌의 향수를 주었지만 그냥 조폭→인텔리 조폭 정도의 이미지 개선....햇빛을 차단하며 다니고서야 비로소 아이돌 이미지로 돌아왔다고. 그리고 이 때의 기억은 처참한 결과를 부른다 무라사키바라는 가끔 과자 관련 재밌는 실험 동영상을 올리는데 파워에이드로 젤리를 욕조 가득 채울 만큼 만드는 게 주제인 날이었다. 무라사키바라가 한천 가루 (부족했음) 사러 간 사이 돌아온 아오미네는 달달한 ..
김내쉬 핸드폰 떨군 거 주워줬는데 내가 찾으러 가려 했는데 왜 들고 움직였냐고 사루 운운 승질부려서 ㅍ.ㅍ 버립니다. (탁 끊음) 하고 강가에 홈런시켜버리는 쿠로코 보고 싶다. 키세키들 모여서 놀러가는데 쿠로코 운전대 잡으면 돌변하는 타입이라 목적지 도착해서 쿠로코 운전한 차 탔던 애들 파리하게 질려서 다리 달달 떨며 내려라. 쿠ㄹ로콧치 내가 잘못한 게 있음 꼭 말해주세여 ㅁ-× (안경 깨짐) 그냥 다 미안하다는 것이야 쿠로칭 과자 다 줄테니 용서해줘 그리고 준_준? ⓛㅅⓛ? 하고 있던 나머지 둘은 돌아오는 길에 난폭운전자를 만나 욕을 속사포로 쏟는 쿠로코를 보게 되고.... 준 준;; 테츠 나한테 화난 거 없지...? ⓛ ⓛ......테츠야 일단 사과하고 볼게 나름 주기적으로(?) 외치는 것 같은데 내..
새벽 3시 28분.청봉이가 테츠, 자...? 하고 후회가득한 심정으로 문자를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 끝내 보내지 못하고 머리를 헝클어트리는 시간이다. ...자겠지, 테츠도 한때 나 때문에 못자던 때가 있었을까. 그땐...그땐 날도 추웠는데 내가 테츠의 마음도 시리게 했겠지. 그래도 기적처럼 네가 먼저 연락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폰 만지작하는 아오미네 더워서 웃통도 까고 있는 주제에 혹시나, 혹시나 하고 핸드폰 터지는 게 아닐까 싶을만큼 발열될 정도로 계속 만지작하는 아오미네 보내지 못한 문자들이 쌓이고 쌓여 임시 메세지함의 오래된 순서대로 지워지고 지워지고. 너는 아무렇지 않게 대답해줄 것을 알지만 네 마음 속 내 자리는 전과 다름을 알기에. 테츠.....ㅌ.....ㅌ을 몇 번이나 지웠다 눌렀다 하는지..
글로 쓰려고 소재 키핑한지 nn일 째....쓰지 않았으므로 그냥 썰 풉니다. 죽은 키세x저승사자 쿠로코로 황흑. 키세는 사고를 당해 실려간 병원에서 몸을 일으켰음. 그랬더니 몸에서 영혼만 쏘옥 올라옴. (`σ▽σ)? 뭠까....? 꿈? 아님 죽었나? 병실 여기저기를 휙휙 둘러보는데 분명 아무도 없었는데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림. 아직은 아닙니다. 아직 아니란 건 내가 곧 죽는단 검까!? 애석하게도 그렇네요, 키세 료타 군. 내 이름은 어떻게 알아요? 스토커예요? 앙칼지게 말하는 키세를 힐끔 보던 사람은 이내 병실 침대에 적힌 이름표를 흘깃 보았음. ...오해해서 미안함다. 아시다시피 연예계에 있음 별 일이 다 있어서요. 뭐, 하지만 제가 침대 이름표를 보고 안 건 아니긴 합니다. ....? 키세 군, 당신..
청흑으로 쿠로코 짝사랑하는 아오미네 보고 싶어. 쿠로코랑 아주 어릴 때부터 친구였고 아오미네는 아가 때부터 쿠로코가 조금 더 어리고 약하니까 다이키가 잘 챙겨줘야해~ 라는 소리를 듣고 커서 유독 소중히 대하는 거. 쿠로코 가끔 피로해서 코피 쏟고 하면 다들 아오미네 찾을 정도로 쿠로코 보호자 이미지 무럭무럭 자라있음. 쿠로코 체육 실기 수행평가 도와주는 것도 아오미네, 쿠로코가 만들어본 이상한 음식들 먹어주는 것도 아오미네. 담 넘어서 몰래 바쉐 사다주는 것도 아오미네, 창틀에 몰래 눈토끼 올려두는 것도 아오미네. 옷 사러 갈 때도 같이 가고 아주 그냥 가는 곳마다 붙어 있음. 하도 붙어 있고 그래서 좋아하는 감정이 어떤 의미로 좋아하는 건지도 모르고 바보야 미네는ㅠㅅㅠ. 테츠랑 있으면 편하고 익숙하니까..
에딘뮨님이 연성하실 황흑은 뱀파이어 키세 X 손 페티쉬 쿠로코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677000 역시 장르 존잘 진단메이커씨. 오랜 시간 살아오며 부를 축적해 손이 아주 곱고 하얗겠지. 키세가 손을 움직일 때마다 흠칫거리는 쿠로코를 어느 날 키세가 불러내지 않을까. 자기 정체를 들켜서 무서워한다고 오해해도 좋고. 왜 자꾸 힐끔힐끔 쳐다봄까? ....(변태로 오인받을까 말 못하는 중) 내 정체를 알게 됐다고 해서 어떻게 해볼 생각은 말아요. 그쪽 처리같은 거 식은 죽 먹기니까. 이대로 돌려보내기는 좀 그렇고- 아, 옆에 두기 그럴싸한 이유면 역시 애인이려나. Σㅍㅁㅍ 거절할 생각은 말아요. 그리스 시절에 잠깐 즐겼던 거라 오랜만에 하는 남색은 어색하네.... .....(..
오늘의 내쉬흑! 아주 어릴 적 약혼한 내쉬와 쿠로코. 쿠로코는 그냥 바다 건너 약혼자가 있다는 사실을 들으면서 언젠가 그 사람을 위한 그림자가 되어야지 하고 열심히 이것저것 배우며 자랐음. 좋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정혼자가 있으니까 어떤 조건의 사람이든 거절하고 한 우물만 팠음. 쿠로코는 단 한 번도 보지도 얘길 들어보지도 않은 정혼자이지만 어떤 사람이든 신의를 지켜 언젠가 만나는 날을 기다릴 뿐이었음. 반면 내쉬는 말을 알아듣기 시작할 무렵부터 바다건너 정혼자의 존재가 매우 싫었음. 자신은 아무것도 아는 게 없고 그쪽도 마찬가지인데 고리타분하게 무슨 옛날 약속을 지켜 정혼하냐구. 자유로이 연애도 즐기고 그럴건데 말끝마다 정혼자 운운하니 더 짜증났겠지. 그 애는 책을 좋아한단다. 바닐라 쉐이크를 정말 사랑..
바쉐 사주기로 했는데 형아들(^^)이 바빠서 폐점이 먼저. 아카시는 출장중이라 쿨코한테 전화로 얘기 듣다 집에 와보니 배낭이랑 아끼는 여우 인형이랑 끌어안고 자고 있는 막내 쿠로코........눈물자국 남아있는 편지ㅎ...귀여워서 말 안 하고 쿠로코랑 같이 니지무라(사촌형)네 놀러감. 그리고 차례대로 돌아오는 형아들이 본 건 쿠로코가 쓴 삐뚤빼뚤한 편지 ㅋㅋㅋㅋ 키세가 젤 먼저 보고 (얜 진짜 바빴다) 매니저한테 내가 그러니까 쿠로콧치 줄 바쉐 사다달랬잖슴까! ㅠ0ㅠ 투덜대고 촬영 늦어지게 한 사람 엄청 원망하며 집 나가서 찾으러 다닐 듯. 실은 할머니집 엄청 멀어서 어린 쿠로코가 혼자 갈 수 없어서ㅋㅋㅋ 쿠로콧치 어딨슴까ㅜㅠ 울며 돌아다니는 장신의 미남 데루모~~ 두 번째로 온 건 무라사키바라. 바쉐 ..
말로 안 나왔다 뿐이지, 실은 꾸준히 서로를 마음에 품고 있던 탓이라 그럴까. 감정의 홍수는 보는 사람마저 기분좋게 만들었다. 연모하는 사람 이름이 무엇이야 비밀이예요. 놀리는 아낙들의 말에 쿠로코는 귓가를 붉게 물들이며 피했지만 넘어갈 리 없었다 그러지 말고 한 글자만, 아니면 초성이라두 좋아. 'ㅁ' 이요. 내 이름 어디에 'ㅁ' 이 있어 테츠야. 모른척 딴소리 하려다 딱 걸렸다. 부끄러운 쿠로코와는 달리 능글맞게 웃는, 쿠로코의 턱을 부드럽게 뒤로 젖혀 입맞춰오는 내쉬 때문에 아낙들은 자지러지게 웃었다. 겨울이 지나 봄이 다가올 즈음 겨울순이 돋아나는 것처럼, 부드러움 한 조각 한 조각이 마음 속에서 피었다. 내쉬는 전보다 방어구를 잘 입기도 했고 덜 다치려 노력하기 때문인지 쿠로코가 치료해줄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