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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썰

키세키 아이돌 10

에딘MOON 2017. 7. 4. 20:03

테이코 앨범 의상들은 모두 수제. 코디가 탈주했던 전적이 통상 62번. 일부 멤버는 너무 커서, 일부는 작....ㅇ, 아니 몸이 말라서 딱 맞는 옷들 구하기가 어렵고 수선을 매번 하려니 일이 배로 늘어서. 그 고충에 절로 다이어트가 되었다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아카시 뜻으로 앨범 의상은 100% 수제, 나머지는 원하는 이미지 의상이 없을 시 의뢰하기로 바꿨다. 코디는 이 일이 1년 유급 휴가보다 기뻤다고. 그리고 최근 코디(와 쿠로코)의 고민. 검사 이미지를 어떻게 내는가.



쿠로코는 지적이고 날카로운 카리스마의 이미지들의 대명사인 검사 역을 맡았다. 본인의 신념을 굳건히 세우고 불의와 맞서 진실을 밝히는 검사 역인데 옷을 입어보니 그냥 귀여운 신입사원. 안경을 써보기도 하고 별별 시도를 했으나.......그러나 정작



요구하는 검사 모습이 아니라 걱정하던 쿠로코가 가장 중요한 씬에서 당황하다 입술을 깨물어 피가 났는데 모르고 촬영에 정진, 이게 오히려 심지굳은 사회초년생 검사답다고 호평이었다. 그 뒤로 자긴 절대 법조인 역 안 한다고. 범인은 고민해본다고 했지만.



멤버 중 섹시와 가장 거리가 먼 쿠로코. 어떤 의상을 입어도 혼자 귀여운 막내 같다고 팬들(과 테이코들)의 귀여움을 받았다. 그러나 그런 쿠로코의 유일무이(?)한 섹시짤이 있으니...필러를 맞은 듯한 도톰한 입술로 찍힌 사진이다.




이미지 변신을 위해 필러를 맞았냐는 질문에 아오미네가 빵 터졌는데, 알고 보니 모기에 물려서 부은 거라고. 자연이 선물해준 필러였다. 그리고 이 날 실컷 웃던 아오미네는 후일 컴백을 앞두고 입술에 보습 꿀팩하다 자서 개미가 꼬였다.




아오미네는 몸 쓰는 일이라면 웬만한 사람들이 따라하기 힘들 정도로 잘 한다. 생각은 잘 안해서 아카시는 "신은 공평한 모양이지.(=신체 능력은 좋은데 머리가...)" 라고 표현한 적도. 가장 잘 드러낸 게 도쿄돔 공연 신발사건이다.



신발을 혼자만 엉뚱한 걸 신은데다 다른 멤버들보다 조금 늦어서 급히 신발끈 묶고 나선다는 게 양쪽 끈을 같이 묶어 버린 것. 무대 나서기 직전에 갈아신던 거라 나가려는 순간 넘어질 위기였으나 아오미네는 두 팔을 뻗어 덤블링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동시에 터진 화려한 불꽃 등으로 묻혔으나 미네홈마의 날카로운 포착 실력으로 등장 직후 재빨리 신발 끈 정비하는 걸 들켰다. 참고로 스포츠 부문 사진 작가였다고. 덤으로 덤블링하는 짧은 순간 드러난 복근 사진에 헬스클럽 유행붐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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