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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는 테이코의 리더. 아카시 가에서 적극 지원해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카시에게 (회사를) 잘 성장시켜 보라고 시킨게 그만....아카시가 합류하기 전 누가 리더가 될지 의견이 분분했으나 합류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은 종결되었다. 미도리마, 쿠로코와
함께 테이코 일개미 멤버. (일개미도 소수만 열심히 일한다지만...) 그래서인지 셋이 종종 밥먹으러 간 사진이 올라온다. 아카시 SNS는 테이코 누굴 좋아하든 다 팔로우하는데, 그건 넘쳐나는 멤버 사랑으로 멤버 모두의 소식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정작 본인 소식이 뜸해서 슬프다고. 무라사키바라는 쿠로코와 데뷔하기로 결정된 첫 번째 멤버. 처음엔 쿠로코와 삐걱거렸던 것 같으나 (무라사키바라가 보기에 쿠로코는 지나치게 연습 벌레라서) 미도리마가 합류하고 같이 단 걸 먹으러 다니며 친해졌다.
다만 두 일개미들이 소량만 섭취하는데 반해 아오미네와 투톱을 다투는 섭취량. SNS에 다 먹고 난 빈 그릇 사진을 올리는 걸로 유명하다. 뭐 먹었는지 맞추는 게 팬들 낙 중 하나라고. 초기에 쿠로코와 연습 직후 나란히 잠든 모습이 입덕짤.
여유있는 말투와 행동이 팬들도 여유롭게 물들인 건지, 언젠가 무라사키바라 팬사인회가 한 시간 넘게 지연되었는데도 다들 "아츠시군 줄 과자 녹으면 안되구.." 하며 그늘 따라 줄을 움직이며 평화로이 있었다고. 무라사키바라 때문에 제과 기능장이 된 팬도
있다. 그리고 대개 선물해주는 건 쿠로코랑 나눠 먹는다고. 테이코의 인기는 실로 엄청나지만, 간간히 음방 1위를 방해하는 이가 있으니 바로 내쉬 골드 주니어. 멤버 골고루 노래를 부르는 테이코와 달리 실버를 주축으로 하는 밴드와 보컬 내쉬의 조합
실버의 파워풀한 드럼 연주로 드럼 스틱이 부러진 적도 있다고. 테이코와 라이벌이라 사사건건 투닥대는데 키세와 아오미네가 영어를 못하는 걸로 종종 놀린다. 반박하고 싶어도 내쉬는 일본어를 잘해서 늘 분하다고 공부한다고 다짐하는 두 멤버들.....
그러나 안됐다. (...) 키세랑 컨셉이 겹친다는 얘기가 나온적도 있으나.....이쪽도 드라마에 캐스팅된 적 있어 쿠로코와는 방송국에서 오가며 눈도장을 먼저 찍었다고. 내쉬는 수영복 모델 하던 중에 캐스팅되었는데 모델 경력으로는 키세가 선배, 연예계
진출 및 드라마 (키세는 무리다, 앞으로도...) 캐스팅은 이쪽이 먼저라 복잡한 모양. 아무튼 수영복 모델 시절의 화보, 그리고 내쉬 이름을 연관지어 지은 팬클럽 이름은 내쉬가드. 캐스팅 당시 그가 입고 있던 수영복 종류가 래쉬가드였기도 하고
우리 내쉬 꽃길만 걸어!! 하고 가드하자는 팬들의 염원을 담아 붙은 이름. 전무후무한 네이밍 센스에 유명세를 더 타게 되었다고. 테이코 예비조 중에는 하이자키가 있었는데, 키세에게 밀렸달지 (팬들은 머리색 때문이라고 추측) 스스로 아이돌말고 다른 게
하고 싶다고 자진 하차했달지. 테이코 멤버들과 썩 좋은 관계라곤 할 수 없지만 유일하게 쿠로코와는 잘 지내는 듯. 가끔 시사회 티켓을 보낸다던지 한다고. 악역 전문 배우가 되었는데 실력이 뛰어나 여기저기서 러브콜을 받는다고. 로케 도시락은 무조건
미트볼 도시락인 걸로도 유명. 쿠로코 차기작에서 역할이 검사인데 유순한 이미지라 어떡하냐고 그만 좀 연락하라고 해서 쿠로코와의 관계는 무탈인 것으로 드러났다. 팬클럽 이름은 하이자키를 하이잭! 이라는 다소 무서운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