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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백업

쌍방 삽질하는 내쉬흑

에딘MOON 2017. 9. 20. 20:01

잘못된 조언으로 쌍방 삽질하게 된 내쉬흑. 실은 꽤 전에 생각한 소재인데 이제 썰 푸는 프로게을러(^^) 적흑으로도 어울릴 거 같음. 아무튼 내쉬흑데스. 내쉬는 처음으로 쿠로코를 보고 반했는데 (귀찮으니 동네 친구로 하자) 얘가 어려서 어떻게 해야할지



좋아하는 마음이라는 건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몰랐음. 그래서 아빠한테 물어보기로 함. 내쉬 아빠는 내쉬한테 "네가 정말로 좋아한다면 네가 가진 모든 걸 내세워서 다가가보렴" 이라고 조언해줌 아주 굿인 조언이었다. 내쉬 파파의 말은 내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호감을 갖고 있다는 걸 상대가 느낄 수 있게 하란 거였는데....(물적이 아닌 심적...) 내쉬는 자기의 장점을 찾아 또다른 가족에게로~~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미래의 내쉬) 엄마는 우리 아들 누굴 닮아서 이렇게 잘생겼니 얘기해주었고



형이랑 누나들은 골드 가의 재력이 네 후광 아니겠니ㅋ 대답하는 바람에 내쉬는 쿠로코에게 가서 "나 피지컬도 끝내주고 돈도 많은데, 나랑 만나." 라고 말해버리고 말았다(....) 상류층 자제들 사이에 맘 편히 만났다 헤어지는 계약 연애가 있다더니 이게



그런가보다...하고 힘없는 서민(?) 쿠로코는 승낙함. 내쉬는 자기가 정말 좋아하니까 뭐든 최고로 해주고 싶어서 비싼 선물 턱턱 안겨주는데 시작이(...) 시작인만큼 쿠로코는 나중에 질척거리거나 계약 연애 트집잡지 말라고 입막음 대가로 이해함.



자기의 장점을 말해서 상대가 호감을 갖게 하라던 아버지의 꿀팁(그 성공은 내쉬와 형제의 존재가 증명함) 그것은 뜻밖의 길을 걷게 되었던 것입니다....Aㅏ...망했어요...쿠로코는 내쉬가 굉장히 상냥하고 선물도 잘 챙겨주고 참 좋은데 자기가 좋아한다는



사실을 들키면 계약 연애 끝날까봐,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구 싶어서 필사적으로 좋아하는 티 안내려고 함. 매일매일 내쉬군이랑 손잡아도/뽀뽀해도 침착할 수 있게 해주세요,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지 않게 해주세요 기도함. (맴찢) 한편 내쉬는 자기는 정말



좋아서 죽을 거 같구 꿈이라면 깰까 걱정하며 손잡고 뽀뽀하고 데이트하는데 심장이 터질 거 같은 자기랑 다르게 쿠로코는 태연히 내쉬군 손 따뜻하군요. 입술이 좀 튼 거 같습니다.(Po덤덤wer) 이래서 속상한 거.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지금은 젊고



집에 돈도 많다지만 혹 미래에 늙고 돈 없으면 버려질까 전전긍긍. 그래서 많은 시간을 들여 자기 관리, 후계자 교육 받는다. 그리고 그만큼 데이트 못하니까 쿠로코는 계약 연애니까 난 내쉬 군 힘들 때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주고 그런 존재니까 섭섭해하면



안돼퓽ㅅ퓽 하는 거. 쿠로코는 좋아하는 티 내면 끝날까 걱정인데 그와중에 내쉬는 너무 잘해주고 흑흑. 이 다정함도 계약 연애 끝나면 못 보겠지 필사적으로 버티는 거야. 서로 너무 좋아하는데 첫 단추 잘못 꿰여서 쌍방 삽질하는 내쉬흑 주세요....




+트친님과 얘기하다가...


저 심지어 지금 도련님 내쉬×메이드 쿠로코 생각하면서 자기 조아하는거 안받아준다구 몹쓸짓 할거야!!!>간식먹고 접시 숨기기, 복숭아씨앗 일반쓰레기 봉투에 안버리구 음식물쓰레기에 섞기 이런 거 생각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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