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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백업

논커플링 미대다니는 키세키

에딘MOON 2017. 7. 31. 03:10

미대다니는 키세키가 보고 싶습니다. 저는 미대에 다닌 적 없고 쪼오금 맛본 새럼이라 대날조 예정입니다ㅍ.ㅍ 쿠로코와 키세는 도예과. 쿠로코는 본인 희망으로, 키세는 성적 맞춰서. 석고로 자기 흉상 만들기 하는데 다들 번쩍번쩍 흙 나르는데 쿠로코는 혼자



비틀비틀. 듣자하니 꽤 촉망받는 기대주라더니 제 몫의 흙도 못 나름. 키세는 속으로 쿠로코 한심하게 생각하는데 아오미네(디자인, 간구로)가 테츠! 하고 나타나더니 순식간에 옮겨줌. 끝나고 밥이나 먹자! 하고 또 슉 사라진다. 키세는 뭐할지도 모르는데



쿠로코는 익숙하게 물레 돌려보고 잘 돌아가는 거 찾아서 토대 삼을 막대에 노끈 휘휘 감아서 준비 뚝딱 동기들 모두 헤매고 있을 때 쿠로코 돌아다니면서 알려주고. 흙 붙이고 다듬어서 기초 틀 만드는데 쿠로코 최소 3D 프린터 수준. 깐깐하다는 교수님



쿠로코한텐 아낌없는 칭찬. 그렇게 흙 파내고 단면에 비누칠하고 책받침 잘라 꽂고 석고 칠하고....겉틀 깨서 나온 석고상 다듬기까지 일사천리로 끝. 키세는 쿠로코 옆자리에서 만드는데 눈동자 표현이나 머리카락 묘사같은 어려움에 닥칠 때마다 도움받음.



키세도 사람인지라 도움받는데도 흙 좀 못 나른다고 한심하게 볼 리 없었고 쿠로코 석고 포대 옮길 때 ㅍ.ㅍ;; 아오미네 군을 불러야겠네요. 제가 옮겨주겠슴다!! 그 사람도 자기 수업에 바쁠 검다!! 에취 준_준? 누가 내 욕하나?☜그날 공강



쿠로코가 제일 먼저 끝내서 동기 대부분 쿠로코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키세 매일매일 무슨무슨 은혜를 갚겠다고 쿠로코한테 먹을 거 사다주고. 작업 내내 혼자 있는 거 무섭다는 둥 하도 울상이라 야작 때마다 같이 다녀줌. 조소실 환기가 잘 안되서 마스크쓰고



하는데 친해지니까 쿠로콧치 도적같슴다. 바쉐를 사준다면 조각상 너는 살려주겠습니다ㅍ.ㅍ (흙 파느라 끌 들고 있음) 넘햇! 나보다 조각상이 가치있는 인질?! 이러거나 키세 군, 매스 주세요! 네 쿠로콧치!!! (석고 바르는 용 평평한 숟가락)



ㅁ-ㅁ)·;'.、뭐하냐는 것이다 크러커어ㅓ어!!! (뿜었다) 석고틀 깨는데 쿠로코의 거침없는 망치질에 키세 불안해서 자기가 마저 깨는데 쿠로코가 깨준 부분은 멀쩡한데 자기가 깬 코랑 귀 날아감. 쿠ㄹ로콧치!!!! 제 코가!!! 코가!!!!!!!!



키세핑크스....이집트에 내보낼까요? ㅠ0ㅠ 다행히 코는....(유적 발굴하듯 조각들 속에서 발굴) 많이 부숴지진 않았으니 석고 개서 다시 붙이고 조금만 손보면 되겠네요. ㅠ0ㅠ 귀도 깨졌슴다.... 괜찮아요 만들면 됩니다. 다들 코나 귀 깨지고



멘붕인데 쿠로코만 태연히 굴 듯. 그렇게 키세(석고상, 갓 태어남) 는 쿠로코 손에 새 생명을 얻는다. 테라코타 할 때도 키세 귀엽게 잉어 만들었는데 가마에서 빼보니 겉 부분 쩍 갈라지고 속은 멀쩡해서 대환장. 키세 군 멋진 잉어찜이네요 (뿜음)



칼집이 적절히 들어가서 양념이 잘 배었겠어요ㅍ.ㅍ 넘햇!!!!! 넘 잘해서 차기 교수감으로 점찍히고 동기들한텐 조교로 오인받는 쿠로코. 도자기 만드는 것도 어쩜 예쁘게 빚는지 달항아리 빚었는데 표면도 매끈하고 색상도 우윳빛으로 뽀얗게 잘 빠짐



그리고 이걸 보며 쿠로콧치만큼 예쁜 작품 만들고 싶슴다!! 하고 불태우는 키세. 졸업할 땐 입학 때와 다르게 자기 의지로 근사한 작품 전시회에 출품할 것 같다. 나오진 않았지만 다른 애들도 설정. 아오미네는 디자인. 원목 가구 만들면 좋겠다.



목재 잘못 자르면 망하니까 섬세히 잘라야하는데 오래 못버티는 아오미네를 쿠로코가 도와줌. 쿠로코 굉장히 거침얷이 잘라서 키세나 아오미네 와악!!! 하는데 쿠로코의 손은 실패하지 않는다...!!! 아오미네 대충 박는 것 같은데 틀어짐없이 딱 맞게 나옴.



미도리마는 전통 염색. 염색물 꾸준히 관리하고 수 차례 담가야 비로소 고운 색을 띄는 염색에 잘 어울린다. 졸업 작품으로 천연 염색한 천 필수로 의복 만들기하는데 쿠로코가 체구 작아서 천 조금 쓰니 모델해달라고 했다. (대가는 어차피 바쉐ㅇ.<)



무라사키바라는 서양화. 목탄을 주로 쓰는데 그 이유는 합법적으로 빵사서 들어가도 되서. 지우개 대용으로 쓰는 식빵이 1, 간식이 9. 실크스크린도 아크릴화도 모두 음식 관련만 함. 눈의 미식가라고. 아카시는 역시 서예. 도예과 쿠로코처럼 사기적인



능력자. 글씨만 쓰지 않고 사군자라던지 그림도 그리는데 다 잘한다. 한지공예 복수전공. 오리가미나 문양 오려 만들기에도 소질있음. 가위를 특출나게 다룬다. 단 작업중에 가까이 가면 유난히 위험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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