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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백업

내쉬흑 개그(?)

에딘MOON 2017. 6. 20. 16:41

언제인가 어느 분이 일화 올린 거 생각나서 내쉬흑 (골흑) 으로~.~ 쿠로코랑 내쉬 동거하고 있는데 쿠로코는 가끔 야근하고 내쉬는 무슨 일을 하는 건지 맨날 집에서 츄리닝입고 포키ㅋ 먹는게 다반사. 하루는 쿠로코가 유독 힘든 일 있어서 지친 발걸음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나타나서 끌고 가려 함. 저항하고 싶은데 힘이 안 나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순간 내쉬가 포키 왕창 사들고 슬리퍼 찍찍 끌고 지나가길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쿠로코가 "내쉬군!!!!" 부름. 내쉬 처음엔 잉? 하는



표정이다가 쿠로코 급히 끌고 가는 놈 보더니 슬리퍼에 츄리닝 입은 추레한 차림새로 갑자기 막 뛰어오면서 "야!!!!! 너 이 새끼 뭐야!!! 우리집 사루 내놔!!!! 내 사루 내놔!!!!" 하고 열심히 쫓아감. 범인은 쿠로코 내려놓고 도망감. 내쉬가



굉장히 뿌듯한 표정으로 쿠로코한테 다가가는데 쿠로코 평소 추레하게 하고 다녀서 내쉬보고 솔직히 백수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완전 멋있게 보였을 것. 그런데 멋있는 건 멋있는 거고 사루라고 부른게 좀 걸려. "사루가 뭡니까 사루가!" 등 한 대 철썩 때리고




같이 귀가했을 것이다....우렁차게 사루 내놔 외치는 내쉬 넘 좋다 (대체)





+멘션 주고받다 늘어난 설정


제가 귀여운 걸 조아하기 때문입니다 ㅇ.< 내쉬 뛰어오다가 포키 떨어뜨려서 돌아가는 길에 쿠로코한테 분명 하나만 더 살게 했다가 고만 좀 먹으란 소리도 들었을 거예여 (날조







주유소 알바 쿠로코 눈에 들려고 매일 등유 한 통씩 사갔는데 방화범으로 의심받는 내쉬 보고 싶다. ㅍ.ㅍ 그러고 보니 매일 등유 한 통씩 사 가는 분이.. 인상착의는요? 금발에 문신있는 미ㄴ 용의자 발견!! ('미남' 안들었음) ㅍ ㅍ; 괜찮겠지..




안 괜찮았다. 차 삐까번쩍한 거 타고 오면 차만 기억할까봐 그 외진 곳까지 매일 걸어간건데 용의자 만드냐구 나중에 사귄 뒤부터 쿠로코한테 두고두고 어떻게 자신의 순정을 그렇게 하냐구 하소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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