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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백업

[녹흑] 밤요정 진태와 쿠로코

에딘MOON 2017. 11. 12. 00:01

방금 머리 말리다가 생각나버림....이것은 녹흑...녹흑이여야 한다 그래야 귀여워 (대체) 쿠로코 자는 모습 보면 천사인데 머리카락이 그렇게 엉망되는 거 실은 밤요정 진태가 흐트러트리고 가는 것입니다. 모두들 태어나면서 요정이 하나씩 붙는데 자는 동안



그날의 생각들 정리라던지(a.k.a. 나쁜 일 빨리 잊기, 좋은 일 간직하기), 다음 날에 해야 할 일 잊지 않게 한다던지 그런 일을 해줌. 마음 여기저기를 헤집고 다니며 정리하다 보니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가 흐트러지는 것이었다....!!! (아님



그러나 모름지기 사람이라면 커갈수록 수면이 불규칙해지니 요정들도 적당히 타협해가며 일하는데 진태는 그러지 않았다(..) 늘 그렇듯 밤 11시에 슬쩍 들어왔는데 쿠로코 안 자고 있어서 들킴. 애초에 다른 요정들이 슬슬 늦게 깨있을 날도 생길 테니 조심히



자는지 확인하고 가랬는데 진인사대천명 운운하며 내 할 일 한다고 가버린 것. 둘 다 벙쪘는데 0.5초 만에 진태가 ㅁ-ㅁ 착한 어린이는 밤 10시에 자야 한다는 것이다, 크뤄커어어!!!! 하고 혼냄. 그리고 어째서인지 무릎꿇고 앉아서 혼나는 쿠로코.



ㅁ-ㅁ 들킨 거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나는 밤요정 나노다요 쿨하게 정체를 밝힌 미도리마와 만난 게 성실한 쿠로코라서 다행히 비밀은 보장되었음. 대신 주변 친구들 빨리 좀 자라고 하거나 일정 시간 이상은 꼭 자라 그래서 수면 전도사 별명 붙을 듯.



ㅍ.ㅍ 그런데 미도리마군, 원래 밤요정들은 다 보이나요? ㅁ-ㅁ 파장이 맞지 않으면 거의 볼 일 없다는 것이야. ㅍ.ㅍ 파장이 안 맞는데 파트너를 시켜요...? ㅁ-ㅁ 좋아하지 않는 일이 천직이라 기막히게 잘 하는 사람이랑 같다는 것이다. ㅍ.ㅍ 아!



나이가 들수록 과제니 뭐니 가끔 늦게까지 못자는 경우가 늘어나는데 이미 일찍이 들킨 마당이라 그냥 미도리마 밤 11시면 쿨코 집에 출근할 것 같다. ㅁ-ㅁ 착한 어른이라면...(중략) 퓽ㅅ퓨 교수님이 갑자기 과제를... ㅁ-ㅁ 요즘 애들도 고생이군



무슨 시술 받는 양 안락의자에 10분간 누워서 미도리마한테 기억 정리 받는 쿠로코(ㅋㅋㅋㅋㅋ) 쿠로코 과제하는 동안 달그락 소리 나더니 핫초코 타온다던지 안좋은 일 겪은 날이면 다음날 아침 창가에 마지버거 바쉐 쿠폰 있는 그런 녹흑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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