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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백업

[화흑] 부농의 아들 카가미

에딘MOON 2017. 11. 11. 23:56

화흑은 카가미의 스윗함 생각하면 둘이 같은 장소에 있다고 생각만 해도 넘 사랑이지만....(카가미 아버지는 전근 얘기 나왔으니 비즈니스맨이겠지만) 부농의 아들 카가미 보고 싶다. 카가미 미국 가서 쿨코랑 원거리 연애로 스카ㅇ프하다가 쿠로코가 연결끊긴



줄 알고 조그맣게 카가미군, 보고 싶습니다....중얼거린 거 카가미가 들어버린 거야. 그래서 방학이면 한 번씩 일본 오긴 하지만 미국에서도 쿠로코와 추억의 장소 만들자, 이곳을 소개해주자! 싶어서 비행기표를 보냄. 처음에 쿠로코 티켓 가격에 놀라서



얼어있는데 카가미 태연하게 일본에 있을 때 마지버거 며칠 안 가면 되는 돈이라고 그래서 왠지 마음의 짐이 덜어지는 쿠로코(ㅋㅋㅋㅋ) 공항 내렸는데 오....그럴싸한 차가 자길 태우러 옴. 대체 어딜 사는건지 가도가도 넓은 경작지랑 산만 나온다.



마트도 안 보이는 거 같고 불편하겠다, 마지 버거 햄버거 빨리 나온다고 좋아하던 이유가 이걸까요ㅍ.ㅍ 생각하고 있는데 기숙사에서 (다른 기사님 차 타고) 막 돌아온 카가미가 마중나옴. 공항에서 한~참 달려왔는데 가기 전에 뭐 좀 먹자고 집 가기까지



아직도 갈 거리가 있지만 걷자고. 잘 정비된 길 여기 저기에 과실수랑 작물들이 가득함. 여기 사람들은 다들 돈을 잘 버는지 람보르기니 트랙터 이런게 곳곳에 있고ㅋㅋㅋ 지나가는 길에 잘 익은 과일들 똑 따서 쿠로코 팔에 안겨주는 카가미.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가득가득. 걷다 보니 잘 지어진 집이 나와서 카가미군 집인가보다, 했는데 과일 씻어서 베어 먹으라고 건네주더니 어디에 전화를 한다. 과일이 참 달고 맛있다고 카가미군 방은 어딘가요 물어 보니 여기 우리 집 아니야. 그렇게 대답을 한다.



똑 떼서 스위스에 가져다두어도 잘 지은 별장이라고 생각될 크기와 인테리어인데 그럼 이건 뭐지...? 일하는 분들 휴식 겸 밥 먹는 곳이래. 이때 쿠로코는 조상님이 열심히 옐로 버튼 누르는 중. 얘 완전 부자구나!!! 마음의 준비를 하렴, 아가야!!!



다른 과일 건네주면서 카가미가 쿠로코 손 잡고 다시 밖에 나오니 기사님 또 오심. 이제 집까지 걷기는 오래 걸리니 차를 타야 한대. 얼마나 달렸을까, 위엄넘치는 철문을 지났음. 이제 집이 나오나 했는데 또 한참 간다. ㅋㅋㅋㅋㅋ 무슨 집이 이렇게 커!



온 거리가 무색하지 않게 정말로 큰 집...(집이라는 표현을 써도 되나 싶은 쿠로코) 처음에 트렁크랑 내려준 건물은 그래도 생각보단 작아서 미국은 농지 근방 땅값이 싸서 그런가 했는데 알고 보니 건물 하나가 통으로 카가미 방임ㅋㅋㅋㅋ 침대도 엄청 크고



욕실마다 (여러 개이다) 로코코 느낌으로 화려한 욕조와 수도꼭지 (거품 나오는 것도 있다) 있고. 본가(...)는 훨씬 크다는데 호텔급 아닐까 무서워지는 쿠로코. 가족들 만나면 뭐라고 인사하지 고민했는데 독채라 그럴 일도 없었다(._. ) 저녁이 되니



영화에서 보던 긴 식탁에 진수성찬 촤르르. 다 먹을 수 있나...? 카가미군 위장이 힘내겠지ㅍ.ㅍ! 칠면조 구이부터 송아지 고기 스튜, 라즈베리 파이 등등등 재료도 어찌나 다양한지 신기할 지경. 그런데 이 주변엔 마트도 없던데? 카가미는 말했습니다.



사야 할 필요가 있어? 모든 식재료는 이 곳에서 생산되는 것이었다....모두모두 물물교환을 하시나....생각했지만.....쿠로코 왔으니 쉐이크랑 햄버거 야식 어때? 여기도 배달 되나요? 수석셰프가 언제든 대기한다고 한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야식



방금 따온 듯한 토마토의 신선함이라던지...육즙이 풍부한 아직 뜨거운 패티(..) 마지버거 빨리 나온다고 신기해한 이유가 혹시...어릴 때부터 일손 돕고 용돈을 벌었대. 그땐 뭐에 썼어요? 땅을 샀어. 네? ㅍㅍ? 여기 혹시 땅값 무지 싼가?



아무리 그래도 땅인데...? (쿠로코는 혼란에 빠졌다) 내일 보러 갈래? 이 근처인가요? 아니 좀 멀어. ....카가미군 면허 있어요? 차는 없지. ....차는...? 경비행기 타야해. ....? 그거 운전은 어릴 때부터 해서 괜찮아 쿤_툰 ㅍㅁㅍ



멀어서 경비행기 탈 수도 있지....쿠로코는 그렇게 합리화하고 잔다. 아침부터 경비행기 타고 있는 상황이 무척 황당한 쿠로코. 여기야. 카가미가 씩 웃는데 내릴 생각은 없어. 뭘까? 여기부터, 여기....?ㅍㅁㅍ 그리고 한~참 나는 경비행기.



...여기까지. .........이게 카가미군이 어릴 때 용돈으로 산 땅이라고요..? [SYSTEM] 쿠로코는 용돈의 의미 등의 경제 관념이 혼란스러워졌다! 나는 또 자그마한 텃밭, 아니 조금 큰 텃밭 정도 생각했는데! 그런데 아니었다.



.....혹시 그럼 카가미군 집 땅은 어느 정도나 되나요...? 어제 비행기 내려서 차 탔던 데부터? ...저기 그럼 혹시.... 우유도 고기도 모두 우리 집에서 생산한 거 맞아. 왜? 쿤_툰 ....농사는 물론, 손대는 것이 너무 많았다.



스윗한 연인(대식가, 눈썹 두 갈래) 정체가 상상 이상의 부자였음을 알게 된 쿠로코의 심정을 서술해보시오. (5점) 며칠을 가미월드(..)에서 잘 살고 돌아갑니다. 그 뒤 쿠로코는 카가미가 일등석 티켓을 보내도 놀라지 않았습니다. 잘됐구나 잘됐어.



카가미군, 바닐라 생산이 쪽박나서 가격이 오른다지 뭡니까퓽ㅅ퓽 걱정마, 쿠로코. 내가 도와줄게. 그래서 바닐라빈 보내는건가? 싶은 쿠로코에게 얼마뒤 사진첨부 메일이 온다. 제목 : 내 땅 바닐라 경작하기로 했어. 무서워서 아직 못 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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