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연락이 없으신 것이 무사히 잘 받으셨으리라 믿고,늦은 후기와 비하인드를 살포시 풀어놓겠습니다..... 원래는 썰북으로 낼 예정이었기 때문에8페이지나 나오면 다행이군, 했었는데요....쓰다 보니 51페이지의 내용이 되고 말았고...정말로 판타지 소설같이 되어버렸다orz 아래는 처음 썰북을 하자, 생각하면서 구상했던 메모들입니다.적어둔 그대로 올려두었어요.해당 내용들은 책 속에 글 형식으로 풀어 들어가 있고,여기에 없는 내용들도 있지요. 썰북으로 냈다면 조금만 더 다듬었을 텐데,사람 일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책으로 내려니까 썰북을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해서결국 그냥 책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0) 태어날 적엔 누구도 위해 울어주지 않았지만 세상 그 무엇도 하찮게 여기는 두 드래곤이 울어주었단다. ..
이것은 읽어도 좋고 안 읽어도 되는 트윈지 후기입니다 ㅎ왜 이제야 쓰냐고 물으면....삶에 치이다 보니....(._. )실은 정말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뒤늦은 후기를 쓰면서도 얼떨떨한 기분입니다. 저의 첫 책은 청흑이 되겠구나 싶었는데,트윈지가 먼저였고 (탈고 순)그 다음은 썰북일 예정이었던 적흑골이 되었군요. 녹흑 트윈지는 아츠님과 만나서 놀면서 녹흑 회지가 없다, 하지만 내 연성말고 다른 사람의 연성을 보고 싶다, 그런 이야기가 나오다가트윈지를 해버리자! 하고 즉석에서 진단으로 키워드도 받아서 나오게 되었습니다.행사가 한 달 정도 남았을 무렵이라, 정말로 나올까 싶었다가도ㅋㅋㅋㅋ 제가 먼저 샘플을 써버려서 빼도 박도 못하고 나오게 되었어요. 똑같은 폰트로 썼는데 개인지는 인쇄가 잘 되..
03. 그 이름, 쿠로코 테츠야. 보통의 인간 아이를 키워 본 적이 없는 두 용이라 평범한 인간은 어떤지 모르지만, 테츠야는 꽤 순하고 영특했다. 아카시와 내쉬가 쉬지 않고 말하는 ‘파파’가 그 둘을 지칭하는 것을 알았다는 듯이 그 비스무리한 소리를 내며 불렀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느 날 문득 내쉬는 자신과 아카시를 부르는 테츠야의 ‘파파’가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야.” “무슨 일로 부르지.” “왜 너 부를 땐 웃으면서 파파냐. 사루, 너 지금 차별하지?” “테츠야에게 사루라고 하지 말랬을 텐데. 그리고 차별이 아니라 테츠야도 뭘 아는 거지.” “인간이나 원숭이나 별 차이도 없구만.” 사실 테츠야가 내쉬를 부를 때 웃지 않는 건 아니다. 굳이, 굳이 표현하자면 1mm 정도 입꼬리가 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