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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백업

로코(?) 내쉬흑

에딘MOON 2017. 6. 20. 16:49

내쉬흑 로코보고 싶다. 욕쟁이 할....아니지 욕쟁이 컨셉 가게 (음식점) 주인 쿠로코와 관광객 내쉬. 내쉬 길 잃고 원래 가려던 곳이 아니라 엉뚱한 거리 헤매는데 쇠락하는 지역이라 가게고 뭐고 아무것도 없어서 굶어죽을 거 같아서 쿨코네 가게에 입성.



가게 외관도 엄청 허름하고 주인도 있는지 몰랐고...어쩐지 위생상 안좋을 것 같고....그런데 그 와중에 메뉴판에 적힌 건 기대와 다르게 산토리니 타입의 브런치임. 투박한 그릇에 푸짐하게 담긴 샐러드는 적당히 입맛을 돋우는 맛, 갓구운 풍미가 나는



호밀빵과 같이 내온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유 향미도 기가 막힘. 메뉴판도 가게 간판도 인테리어도 다 후진데 음식이 너무 엄청났다. 누가 봐도 지중해식 요리 파는 곳인데 그와중에 주인은 "이거만 먹고 썩 돌아가세요." 라고 욕쟁이 컨셉하려고 용쓰고 있음.



라떼 시켰더니 수준급 솜씨로 "얼른 먹고 나가" 적혀 있는데 커피도 기막힘. 내쉬 여유롭게 가게 안 슥슥 구경하는데 낡은 종이에 민박☜캐치한다. 쿨코네 가게에 흥미가 생겨서 며칠 숙박하기로 함. 하루 3끼 식대도 같이 지불해서 점심까지 내쉬는 짐풀기.



점심 메뉴는 연어 스테이크와 레모네이드. 무더운 여름철에 예쁘게 담은 레몬청과 이가 시릴만큼 차가운 탄산수의 조화. 그리고 어김없이 안 어울리는 푸드 디자인. 상큼함을 더해주는 민트잎 데코. 아무리 봐도 지중해 어딘가에 있어야할 것 같은 모습이다.



통행객도 적거니와 손님도 없는 이 가게에서 지중해식 요리를 신선한 재료로 매일 직접 만드는 쿠로코의 정체가 너무 궁금해짐. 며칠 지내보니 쿠로코는 매일 새벽 새로운 재료를 공수해오고 저녁만 일식. 민박을 겸하는 가게라 2층에 가면 전통 여관같기도 하고



객실 디자인만 보면 창밖에 푸르른 바다가 보일 것 같은 지중해 어딘가 같기도 하고. 그리고 신기할 정도로 손님이 없음. 내쉬는 집안에 썩어날 정도로 돈도 많으니까 에라 모르겠다 하고 아예 살아버렸으면. 처음에 쿠로코 어줍잖은 욕쟁이 컨셉하려고 애쓰는데



내쉬가 "나 여기서 오래 지낼 건데 불편하면 그런 컨셉 그만두는 게 낫지 않나?" 해서 그 뒤로는 많이 줄음. 아예 안 하는 건 양심에 찔리는지(?) 샐러드 위에 소스로, 라떼아트로 "저리 가버려 이놈아" 이런 거 쓰고. 징글맞게 더운 날에 얼음담긴



대야에 발담그고 선풍기 바람 쐬면서 빙수만들어 먹고. 오래 있다보니까 내쉬도 심심해서 쿠로코 따라 시장 구경갔다 같이 짐 나눠들고 오고. 하루는 아침부터 설탕 왕창 과일들 왕창 사온 쿠로코. 청 담근다고 오전 내내 과일 썰고 있는데 내쉬 옆에서 기웃



방해된다는 말에도 아랑곳않고 있다가 쿠로코가 "씨발라먹어야 하는데.." 조용히 읖조리니까 순간 흠칫 쫄아서 얌전히 앉아서 레몬 씨 빼기 돕기. 우여곡절 끝에 만들고 나니 쿠로코가 큰 병 하나에 내쉬 이름 적어줌. 언제든지 먹고 싶을 때 먹으라고.



내쉬는 당초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쿠로코네 가게가 좋아졌음. 아침이면 갓 굽는 빵 냄새에 눈을 뜨고 이따금 잼 끓이는 달콤한 냄새가 가게 안에 가득하고. 그런데도 신기하게 손님이 없고, 그런데도 항상 새 재료를 사다 영업을 함. 대체 뭘까 이 가게는.



매일 고민하다 어느날은 약속이 생겨서 술 진탕 먹고 돌아옴. 술에 절어서 들어오다가 쿠로코보고 "여기 솨실 요정의 가게지? 그렇지 않곤 이런 가게가 손뉨이 없을리 없지..." 말해버리고 잠들었음. 다음날 숙취에 시달리면서 내려갔더니 숙취해소용으로 가득



채워진 식탁과 쿠로코가 "요정인 걸 알아채다니 이제 죽어줘야겠어요." 하면서 놀림. 내쉬 처음엔 엄청 부끄럽다가 이내 아무렇지 않게 "아아...이렇게 요정 세계에 갇혀버렸어..." 하면서 받아친다. 나중에는 어디서 요정 이름표 가져와서 선물도 하겠지.



그러다 하루는 내쉬랑 술 마시다가 쿠로코 취했는데 주인양반, 이렇게 장사해서 먹고는 살아? 저 돈 많아요. 그럼 일 안해도 되잖아. 혼자 챙겨먹기 싫은데 가게 한다고 생각하면 더 잘 챙겨먹게 되니까.... 그러고 잠들어버림. 뭐 때문인지는 몰라도



돈은 많은데 좀 더 즐겁게 식사 챙기려고 가게를 하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쿠로코가 아주 곤히 자다 눈떴는데 비행기 안이었으면. (대체) 어차피 손님도 안오던 가게니까 필요한 거 있으면 나중에 가져가면 된다고 당당히 말하는 내쉬의 튼튼한 하반신...



전용기라 망정이지, 수건 하나만 걸치고 서있는데 흉흉한 하반신....쿠로코 설마 아니겠지? 하고 자기 몸 내려다보는데 왠지 벗고 있음. 제 몸과 내쉬를 번갈아 보는, 동공지진난 쿠로코 보고 "우리 어제 좋았잖아. 어떻게 잊을 수 있어 허니" 하고 실실



웃다가 베개로 맞고. 그렇게 납치당해서(?) 내쉬 집에 가게 되었는데 공교롭게 비행기에 쿠로코가 입을 만한 남성복이 없었음. 내쉬 셔츠만 입기에는 여러모로 위험해서(...) 별 수 없이 여성복 입고 내쉬네 집에 입성. 했는데 파파라치 나쁘다^^!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내쉬가 웬 소녀를 데리고 귀국했다는 소식이 연예1면에 쫙 실림. 근데 이제 와서 남자라고 하기엔 너무 변태같아질까봐 울며 겨자먹기로 소녀 시늉을 하게 되는 쿠로코...인데..... 내쉬군, 치마는 참 편하네요. 화장실 갈 때도



위로 슥 삭~ 벗기도 편하고 좋습니다.ㅍvㅍ 그리고 시원해요. 이런 소리하고 있고....더 쓸 기력이 없으니 나머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나중에 둘이 사귈 때 원피스 입고 해줬으면 좋겠다. 하얗고 동그란 쿠로코의 온도니......



내쉬 자고 있을 때 올라탄다거나....어디 앉아있는데 넓은 치마폭을 방패 삼아 은근슬쩍 엉덩이로 내쉬 주니어(..) 쓰다듬지 않을까. 내쉬 그럼 잔뜩 성나서 다 쉰 목소리로 "테츠야, 그 이상은 곤란해." 하는데 그때 쿠로코가 꽉 쥐고 만지작거리겠지



터질 거 같은데 쿠로코 실실 웃으면서 끝 부분 손가락으로 눌러두고 있어서 내쉬 "테츠야 제발..." 애원하는데 가게 하지도 않고~ 결국 내쉬 사람들 앞이라 참으려고 했는데 쿠로코한테 져서 치마폭 넓게 펼쳐두고 앉은 쿠로코 제 위에 앉히고 한바탕 하겠지



티 안 내려고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박는데 쿠로코가 자꾸 신음소리 내서 입으로 틀어막고...남들은 그저 내쉬가 찐한 키스하나보다 싶은데 치마폭 아래로 대거사 치루고 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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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터벨트 하나정돈 있어야지욥~~ 내쉬 손 가져다 쓱 만지게 해서 애닳게 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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