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백업

미녀와 야수 황흑

에딘MOON 2018. 1. 13. 20:07

미녀와 야수 황흑 보고 싶다. 야수가 누구인지에 따라 대사들이 좀 바뀌는데ㅋㅋㅋ 쿠로코가 야수라면 키세가 성에 흑흑 난 망했슴다 야수라니ㅠ0ㅠ! 하고 갔다가 아니 야수라더니 이렇게 귀여운 사람에게 어떻게!!!! (존재감이 흐려서 무서운 취급 받음)



이러고 쿠로코는... ....장미 한 송이 정도 꺾어간다고 사람을 바치란 소린 안 했는데요. 돌아가세요ㅍ.ㅍ...꽃 1송이 정도는 아무렇지 않습니다만.... 늘어붙을 검다!!!!! ...집에 좀 가세요.... 야수는 인간이 귀찮지만 가지 않았어요.



나 알아요. 이 꽃이 시들기 전에 돌아와야 쿠로콧치가 살아난다던지, 나 없는 동안 마법의 거울로 나 볼 거죠?! (두근) ㅍ.ㅍ....아뇨 안 와도 되는데요......이제 집에 좀 가세요....그리고 저 꽃은 조화입니다.... 아윌비백!!! (오지마)



키세가 야수일 때. 막내아들 테츠야는 낡은 책이라도 좋으니 책 1권만 가져다 달라고 했어요. 그러나 막내아들을 너무 사랑한 아버지는 그만 책 사이에 넣고 말리면 너무나도 예쁠 것 같은 꽃 한 송이를 꺾다 걸리고 말았습니다. 서릿발같은, 분노에 찬



야수의 목소리에 아들을 보내겠다고 약조는 했지만 테츠야를 보낼 생각이 하니 눈물이 날 것 같았지요. 테츠야는 걱정하지 말라며 야수에게 다녀오겠다고 집을 나섰어요. 감히 내 소중한 꽃을 꺾게 만든 게 당신임까!? 죄송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꽃 한 송이의 대가로 사람을 내놓으라고 하는 건 부당합니다. 도둑질의 경우 30배의 금액을 물어 내기로 하였는데 가사 도우미 임금은....(이하 생략) ㅇㅁㅇ 담장 너머 인도까지 자라난 덤불의 꽃은 누구의 것인지도 논란이... ㅇㅁㅇ....



하지만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는 걸 생각하면 꽃과 제 의미가 같겠군요. ㅇㅁㅇ 의미있는 꽃 1송이와 아닌 사람 1명의 값어치가 동등한지도 판단해야 하고... ...머리 아픔다 그거 뭠까? 주문? 테츠야는 책을 많이 읽어서 아주 똑똑했답니다.



머리가 아파진 키세 야수는 (잘생겼지만 지능이 야수) 테츠야를 돌려 보냈답니다. 잘 됐구나 잘 됐어. (아님) 키세가 야수 버전2 ....야수라더니 굉장히 잘 생겼군요. 어떻게 되어먹은 미적 감각임까? 이렇게 잘생긴 내가 야수라고 불리고 있다니.



ㅍ.ㅍ....(짜증나지만 반박할 수 없다) 그보다 전 이제 잡아 먹히는 건가요? 아니 왜 맛있는 걸 두고 인간을 먹어요?! 성에 사는 야수가 사람을 잡아 먹는다고.... 흥 잘생김 기준도 없는 바보같은 인간들 말을 믿어요? ㅍㅇㅍ (그러고보니)



쿠로콧치는 나랑 같이 살면서 놀아주면 됨다! 아 그렇군ㅇ...네? 쿠로콧치라면 매일 보석으로 된 꽃 1송이도 줄 수 있슴다! ....그건 좀.... ...그럼 매일 원하는 책 1권. 전 어느 방에서 지내면 되나요, 키세 군? 극적 타결(?)로 끝.